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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조금 횡령’ 포천시체육회 직원 구속…“스포츠도박에 탕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5 11:18
2019년 6월 5일 11시 18분
입력
2019-06-05 11:17
2019년 6월 5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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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보조금을 형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결국 구속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체육대회 출전비 등 보조금을 횡령한 포천시체육회 직원 A(31)씨를 업무상 형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체육대회 출전비와 훈련수당 명목으로 지급된 보조금 중 일부를 빼돌려 개인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시체육회는 자체감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조사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드러난 횡령액만 3억7000만원에 달한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이미 횡령한 보조금 대부분을 스포츠도박에 탕진한 상태여서 피해복구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혐의점과 자금 사용처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소명된 상태”라며 “횡령한 돈이 워낙 많다보니 스포츠도박 외에도 생활비 등 여러 곳에 돈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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