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유한 직무능력성취도 평가 현장 실무형 명품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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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대학교는 사람·기술·산업을 연계해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 중심 대학이다. 이 대학교는 특성화 목표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산업현장 밀착형 IT·메카트로닉스 중견기술인 양성에 두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과목을 중심으로 기존 15주 수업에 3주 프로젝트 수업을 추가하여 총 18주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학과 현장실습학기제 도입을 통해 현장 실무형 명품 인재를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체계는 과정관리, 수업설계, 학생평가 및 성과평가 단계로 구분되며 YUHAN TRUST(Trustworthy, Ready, Useful, Specialized, Tested) 5대 역량체계(유한인성역량, 기초학습역량, 직업기초역량, 직무역량, 취업기초역량) 구축을 통해 학생 직무능력 성취도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에서 실시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1차 연도 및 2차 연도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970년대 말 공학계열 중심으로 출발한 유한대학교는 IT 분야는 물론 기계, 전기·전자, 디자인, 보건의료 분야까지 아우르는 NCS 기반의 IT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통 산업이 IT 산업과 융합되는 산업구조의 재편에 따라 IT에 기반을 둔 창의 융합형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학기당 18주 수업과 현장실습학기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입학 전부터 졸업 후까지, 학업 및 진로 지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이력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데 1단계로 2015학년도 1학기부터 NCS 기반 학사운영시스템을, 2단계로 2016학년도 2학기에는 직무능력성취도 평가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2015년 2월에 기계, 전기·전자, IT 및 디자인분야의 지역 IT 기반 융합산업 환경을 고려한 지역공유기술지원센터와 IT·메카트로닉스 융합산업협의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창업에 열정을 가진 재학생과 일반인에게 창업교육 및 보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중소기업체에는 사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세무·노무·회계·교육훈련·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즉, 중소기업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대학의 시설 및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생산현장의 기술 및 경영 애로를 해결하고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공유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하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이하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또한 유한대학교는 유니텍 사업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선정돼 정부가 추진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하철 산학협력단장은 “전문대 특성화 사업의 취지를 살려서 유기적인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한대학교는 유한양행의 창업자로서 기업인이자 교육자였던 고 유일한 박사가 개인이 소유했던 전 재산을 사회공익재단에 기증해 세운 대학이다. 바른 인성교육을 통한 참된 인간, 탁월한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쓰임의 인재양성이 이 대학의 교육 목표다.

이하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현장서 쓰이는 교육깵 명품취업 달성”


이권현 총장
이권현 총장
 유한대학교는 1979년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에 의해 설립됐다. 유일한 박사는 생전에 ‘얼마나 아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아는 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다’라며 현장에서 실제 쓰일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조했다. 유한대학교는 설립 이래로 이 ‘쓰임의 교육’ 정신을 교육의 모토로 삼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유한대학교는 현재 부천시와 서울시 구로구 사이에 있는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전통 기계산업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의 첨단 IT 산업과 연계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발전시켜서 지역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지역의 공유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특성화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유일한 박사의 사회적 실천의 유지와 쓰임의 교육철학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유한대학교는 지역공유 취·창업지원처 등을 개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특성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된 의지로 대대적인 내부적 혁신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잘 가르치는 대학, 올바른 대학이라는 대외적인 이미지 확보를 통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유한대학교는 ‘사람·기술·산업의 연계로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중심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권현 총장


#유한대학교#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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