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항만물류協 “소외계층에 4000만원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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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억2000만 t에 이르는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인천항만물류협회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대학생에게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2일 항만 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서 회원사 대표자 회의(사진)를 열고, 항만 주변인 중구와 동구, 서구의 소년 소녀 가장과 혼자 사는 노인 등에게 2000만 원을 생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협회는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물류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배준영 회장(45)은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이 줄어 회원사들이 대부분 힘든 형편이지만 사회공헌사업은 지속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62년 설립된 인천항만물류협회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하역 물류 기업 34곳이 가입해 있으며 2005년부터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벌여 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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