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방한계선 경비 빈틈없게 하겠다”…신임 이원일 동해해양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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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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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경제수역(EEZ)의 해양주권 수호와 북방한계선 경비의 막중한 임무 수행에 빈틈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4일 취임한 이원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56·사진)은 관할 해역에 독도 및 접적 구역, 국가임해산업시설 등이 산재해 있는 만큼 능동적인 해상 치안 확보를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순시선의 지속 출현, 북한 선박 영해 통항 금지 상황 등을 감안해 완벽한 감시 활동과 해군과의 협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청장은 “엄정한 법 질서 유지, 적극적 봉사행정, 활기찬 조직 문화를 통해 믿음직한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1980년 간부후보 28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인천해경서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김상철 전 청장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으로 전보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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