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내 첫 ‘예술지원박람회’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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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7일 개최… 문화사업 정보 등 제공

내년도 예술 지원 및 문화사업 정보와 서비스, 동향 등을 미리 귀띔해 주는 행사가 다음 달 7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예술, 만나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의 예술지원프로젝트인 ‘2010 서울예술지원박람회’를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 문화국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60여 개 민관 문화예술지원기관과 관련 업체 및 개인이 모여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예술지원기관과 예술가, 문화단체, 시민들이 각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술지원정보존’에서는 9개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34개 지원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내년에 운영할 총 170개 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 상담을 해준다. ‘예술경영컨설팅존’에서는 홈페이지(www.gokams.or.kr)를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무료로 법률, 세무, 노무, 해외 진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 측은 “내년부터는 국내 예술정책 트렌드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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