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언씨 교통사고 사망

  • 입력 2008년 8월 22일 03시 01분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이언(본명 박상민·27·사진) 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21일 오전 1시 25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도로 위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가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숨졌다.

그는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방영 종료 축하연에 참석했다가 귀가한 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순간을 목격한 A 씨는 “이 씨의 오토바이가 갑자기 ‘C’자형으로 운행하더니 도로 가의 가드레일에 부딪쳤다”며 “이 씨는 헬멧을 쓴 상태였다”고 전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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