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前부총리 계좌 추적…외환은행 헐값매각 수사

  • 입력 2006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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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영수)는 진념(66)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관리한 차명계좌와 그 연결계좌에서 드나든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채동욱 중수부 수사기획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진 전 부총리가 로비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4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계좌의 입출금 내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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