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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5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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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0시2분경 동두천시 모 병원 2층 간호사실에서 당직 간호사 이모씨(25·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병으로 12일 이 병원에 입원한 최씨는 14일 오전 무단 외출했다가 저녁에 돌아온 것을 간호사 이씨가 지적하자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 뒤 흉기를 사갖고 들어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두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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