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주 문책 신속히" 참여연대 재판부에 촉구

  • 입력 2001년 3월 5일 18시 43분


참여연대는 5일 ‘공적자금 투명성 확보와 부실책임 추궁 시민행동’ 돌입을 선언하고 1차로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에 대한 신속한 재판진행을 촉구하는 공개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공적자금 투입의 대전제는 부실에 책임이 있는 대주주나 경영진에게 그에 상응하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철저히 묻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관련자료를 모아놓은 캠페인 사이트(www.cleanfund.com)를 개설하고 7일부터 시민정보공개청구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금융기관 등을 통해 쏟아부어진 공적 자금은 150조원에 이른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