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들 보상금 쾌척 김대통령 박정자씨에 친서

입력 2001-01-20 16:43수정 2009-09-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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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0일 선박사고로 숨진 아들의 보상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울산 남구 신정동 박정자(朴貞子·57)씨에게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을 통해 친서를 전달했다.

김대통령은 친서에서 “아들을 잃은 상심이 큰데도 불구하고 보상금 전액을 자신보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내놓은 여사께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보내드린다”며 “여사의 뜻깊은 어머니 마음이 우리 사회에 충만하길 빈다”고 밝혔다.

박씨는 선박사고로 숨진 아들의 보상금 2억원으로 아들 이름을 딴 ‘윤성장학재단’을 지난 17일 설립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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