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金在琪부장검사)는 12일 李會昌후보의 장남 正淵씨의 고의감량 의혹 폭로사건과 관련, 의혹을 제기한 서울지방병무청 직원 李載汪씨(8급)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는 한편 李씨의 소재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李씨에게 오늘중 금명간 출두해줄 것을 통보하는 소환장을 발부하겠지만 현재 李씨의 소재가 불투명한 상태』라며 『李씨의 소재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李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조속한 수사를 위해 李씨를 긴급체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11일 오후 李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한 한나라당의 법률고문 金正薰변호사를 고발대리인 자격으로 소환, 고발 취지등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