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살해 日도주 선원,인터폴협조 강제송환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경찰청 외사3과는 24일 동료선원을 살해한 뒤 어선을 훔쳐타고 일본으로 달아났던 주진호씨(28·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동)를 일본 인터폴의 협조를 받아 후쿠오카로부터 강제송환했다. 해외로 도피했던 살인 피의자가 인터폴과의 공조로 강제송환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주씨는 지난 10월31일 제주도 서귀포시내 N여관에서 동료선원 양모씨(27)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신이 기관장으로 있던 봉성호(16t급)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현 해안을 통해 밀입국 하려다 일본경찰에 체포됐다. 〈夫亨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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