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T1, 롤드컵 결승전 우승 축하…롤드컵 사상 최초 4회 우승 위업”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20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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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스포츠 종목 수 아직 턱없이 부족"
"다양화 위해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인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데 대해 축하를 전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른 한국의 T1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T1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롤드컵 사상 최초 4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면서 “역경과 고난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T1 선수단의 열정은 많은 국민께 큰 기쁨을 줬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롤드컵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에 이르며 (이는) 성장하는 e스포츠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면서 “e스포츠는 게임이라는 틀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로 자리 잡으며, 기성 스포츠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국내 e스포츠의 종목 수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고 산업 생태계 역시 여전히 열악하다. e스포츠 종목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은 조세 감면 등을 통해 국내 e스포츠 종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실효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웨이보 게이밍을 3대 0으로 누르고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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