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69시간’ 재검토 지시…“MZ 의견 듣고 보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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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4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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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 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주당 기본 근로시간 40시간에 최대 12시간의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주 52시간제’를 바꾸는 근로시간제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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