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명 공모 시상…“국민에 사랑받는 이름 되겠다”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5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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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당 공모보다 많은 응모…정권교체까지 힘 보일 것"

국민의힘이 25일 국회에서 새 당명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국민들께 사랑받는 이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3~21일 당명 국민 공모를 실시했고, 지난 2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선동 사무총장은 “저희들이 국민과 함께 시작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취지로 당명을 대국민 공모를 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역대 어느 당의 당명 공모보다 많은 응모율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 좋은 당명을 추천해주신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잘 담고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하는 그날까지 국민의 힘을 보여드리겠다. 국민들께 사랑받는 이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네 명은 꽃다발과 상장을 받고 김 총장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는 두 명, 최우수상 수상자는 세 명으로, 대상자 한 명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국위 당명 확정 전 비상대책회의에서 세 가지 후보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로는 국민의힘 외에 ‘한국의당’, ‘위하다’가 올랐고, 김종인 위원장을 포함한 다수의 비상대책위원이 국민의힘에 손을 들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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