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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 공동감식, 미군 전사자 1구 신원 최종 확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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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9:14
2018년 11월 8일 09시 14분
입력
2018-11-08 09:12
2018년 11월 8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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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7~8일 양일간 미국 DPAA(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와 공동으로 유해 공동감식을 통해 미군 전사자 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원을 확인한 유해는 지난 2017년 10월 양구 청리 일대에서 발굴, 지난 9월 미군 유해로 판명됐다.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한미 공동으로 6·25전쟁 당시 전투기록과 발굴 정황을 토대로 성별·나이·사망원인·인종감식 등 법의인류학적 분석과 토의를 진행했다.
국유단에서 사전에 진행한 정밀감식과 유전자(DNA) 분석 결과 유해의 신원은 미국 육군 7사단 32연대 소속으로 확인됐다. 1951년 4월 유엔군 2차 반격 작전간(1951.4.5.~4.23.)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DPAA 존 버드 중앙감식소장이 국유단을 방문해 미군 유해에 대해 한미 최종 감식을 마쳤다.
그 결과 미군 유해로 최종 판명됐으며, 유해를 미8군 영현소로 인도하고 오는 20일께 송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아직 유가족에 대한 통보 절차가 남아 있어 유해의 이름 등 정확한 신원은 송환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국유단은 전했다.
이번에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하면 2000년 6월 처음으로 미군 전사자 유해 1구를 미국으로 돌려보낸 뒤 이번이 18번째가 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미군은 5만4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8000여명의 유해를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미군 측은 북한 지역에 6000여구, 비무장지대(DMZ) 남한 지역에 2000여구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미는 국유단이 창설된 2007년부터 매년 2~4회 양국을 오가며 6·25전쟁 참전 국군과 미군 전사자에 대한 정밀감식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북미 공동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국군전사자 64위의 공동감식을 위해 국유단 전문 인력 3명이 하와이에 위치한 DPAA를 방문했다.
장유량 국유단 중앙감식소장은 “한미 공동감식은 양기관이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한미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하루빨리 호국의 영웅들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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