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미사일 발사, 이인제 “적당히 얼버무리면 값비싼 대가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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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29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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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3발을 쏜 북한이 29일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북의 핵의지를 꺾느냐, 못 꺾느냐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지적햇다.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적당히 얼버무리면 북핵은 기정사실화되고 우리나 국제사회가 어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할지 모른다. 그런데 문정부는 대화를 앞세운다. 대화로 핵의지를 꺾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 정신인가?"라고 물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57분께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발사했다. 비행거리와 고도로 비춰봤을 때 괌을 사정권에 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는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3발을 발사한지 사흘만이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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