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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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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들은 진보, 보수의 이념적 좌표를 훌쩍 뛰어넘어 동맹 안에서 암묵적 연대로 엮여 있다”며 “침묵의 동맹은 이기주의적 반대의 동맹, 기회주의적 침묵의 동맹”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런 조건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따르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언론과 정당 활동을 봉쇄해 찬성을 이끌어낸 유신개헌만큼이나 위험하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다.
양정철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도 이날 청와대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왜 일 열심히 하는 걸 갖고 타박을 주는지 알 수 없다”고 밝히고 “정부가 임기 말이니 새로운 일을 벌이지 말란 얘기는 대통령과 정부 보고 폐업하란 얘기와 같다”고 주장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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