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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3일 0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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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당국자는 “아르빌로 사실상 결정됐지만 숙영지 여건, 보급 문제, 공항시설 이용을 위한 협조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에야 공식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NSC 사무처도 회의 후 보도자료에서 “현지조사단의 조사에서 도출된 추가확인 필요 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파병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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