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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6일 0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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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은 “아직 (방북문제에 대해) 검토 중이며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클린턴 대통령의 재임 중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문제와 노근리사태를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면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문제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원선을 복원해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시켜 남―북―러시아 3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가스전(田) 개발과 나홋카공단 건설 등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봄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다르세리베가완〓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