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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그곳/음식점]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 '일마레'

입력 2001-09-05 17:50업데이트 2009-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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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마레'? 영화 '시월애'에서 남자 주인공이 살던 집 이름 아니야? 오늘 간 곳은 그 이정재가 얼마 전 대학로에 낸 레스토랑이다.

일 마레는 지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똑같은 점이 있다면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 두 가지 톤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는 것. 분위기 있는 남자 이정재의 일 마레는 어떤 모습일까?

▼나무액자가 멋스러운 공간▼

입구에 발을 내딛자마자 자동문이 양쪽으로 열리며 모던함이 물씬 풍기는 산뜻한 공간도 함께 열린다. 나무 마루바닥에 일 마레 특유의 화이트 벽과 천장에 짙은 암갈색의 탁자와 의자가 보인다. 흰색과 옅은 연두색의 테이블보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왼편벽에 일곱 개의 액자가 붙어 있는데 벽면의 길이와 같을 정도로 큼지막한 꽃그림이 인상적이다. 그 옆으로도 역시 벽면을 돌아가며 빼곡하게 붙여 놓은 흑백 사진액자가 눈에 띈다. 가만 있어보자, 가까이 다가서 보니 클린트 이스트우드, 오드리 헵번 등 하나같이 유명 배우들의 얼굴들이다. 소품이라고는 벽에 걸린 액자가 전부. 그래도 은은한 불빛의 둥근 원형 조명등 아래로 보이는 공간은 세련적인 멋 그 자체다.

▼십자로 잘라먹는 해산물 스파게티▼

안이 답답하면 밖에 나앉아 먹을 수도 있다. 12폭으로 나누어진 커다란 창문 밖으로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 주변이 나무와 화분으로 꾸며져 노천 카페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워낙 좌석이 많고 좌석 간의 간격이 넓지 않아서 처음 오는 사람은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다. 그럼 조금만 앉아 있어봐, 공간이 널찍하고 천장이 높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걸?

이병헌, 이나영, 예지원, 홍록기, 홍석천 등 연예인들도 종종 들르는 이곳의 손꼽는 메뉴는 스파게티와 피자. 그 중에서도 뚜껑에 덮여 나오는 스페셜 해산물 스파게티는 십자로 나누어 먹는 맛이 별미이다.

◇위 치

위치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맥도날드 바로 뒷 건물

(자료제공 코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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