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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외환은행 송창순 과장

입력 1999-07-04 18:37업데이트 2009-09-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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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수출 119구조대’의 송창순과장(39).

본점 외환업무팀에 근무하는 그는 온갖 핑계로 물건값을 주지 않으려는 외국 수입업체와 업체의 주거래은행를 상대로 돈을 받아내는 ‘해결사’다.

최근에는 물건을 받은 뒤 “한국업체의 주소가 신용장과 다른 서류에 쓰인 것이 달라 물건 값을 못 주겠다”는 외국업체와 한 판. 신용장에는 구(區)가 ‘ku’로, 다른 서류에는 ‘gu’로 돼 있었던 것.

국제신용장분쟁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그는 국제법상의 관례를 들어 ‘회유와 압력’ 끝에 돈을 받아냈다.

송과장은 1년에 1000만여 달러 규모의 분쟁을 맡아 700만 달러 가량을 회수한다.

나머지는 ‘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업체의 실수.

그의 ‘행운의 부적’은 미화 2달러짜리 지폐.

송과장팀은 외환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는 기업의 문제를 주로 해결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무료로 처리해 준다.

080―345―0119

“을지로 소방수라고 들어는 봤어요?”

서울 동작구 사당동―중구 을지로 지하철 출퇴근/ 카운테스마라 셔츠/ 지방시 넥타이/ ‘동네 양복점표’ 정장(20만원)/ 금강제화 구두(8만원)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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