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물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이상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7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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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물산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도 12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물산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의 임대 및 관리, 분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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