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난민 65% “수용국에 당분간 남길 원해”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4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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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으로 고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난민 10명 중 6명은 현재 체류 중인 국가에 당분간 잔류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65%가 향후 최소 몇 달 동안은 자신들을 수용한 국가에 남길 원한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안전(52%)이다.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19%), 서비스 접근(14%)도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16%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40%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상황이 더 나아진다고 판단했다. 32%는 경제적 이유 및 서비스 접근을, 12%는 집으로 돌아가거나 가족과 재회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었다.

전체 난민 중 9%는 제3국으로 가기를 희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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