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1차 토론에 美대선토론위 “진행방식 바꾼다”

뉴시스 입력 2020-10-01 07:40수정 2020-10-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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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는 토론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 구조 필요"
미국 대선 1차 TV토론이 상대방 말끊기와 인신공격으로 얼룩지자 대통령토론위원회(CPD)가 앞으로는 진행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AP, N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 대선 토론을 주관하는 CPD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날 밤 토론회는 이슈들에 대한 보다 질서 있는 토론을 보장하기 위해 남은 토론회 형식에 추가적인 구조가 더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CPD는 “도입할 변경 사항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며 조만간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AP는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진행자에게 한 후보가 말하는 동안 다른 한 쪽의 마이크를 끌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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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토론 진행 방식 변경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진행자와 더 똑똑한 민주당 후보를 데려오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에서) 미국 대통령이 행동한 방식은 국가적 창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전날 첫 번째 대선 TV토론을 진행했다. 그러나 반복적인 상대방 말 끊기와 인신 공격에 가까운 설전이 난무하면서 정작 중요한 현안 토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미 대선 후보 토론은 3차례 열린다. 10월 15일과 22일 다음 차수 토론이 예정돼 있다. 미국 대선일은 오는 11월 3일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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