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관은 해리스 대사의 업무 지속을 강조하면서도 사임설과 관련해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 윌리엄 콜먼 주한 미대사관 대변인은 “해리스 대사는 미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봉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사임설 보도 이후 트위터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사령관과 16인용 식탁 양 끝에 앉은 사진을 올리며 “(함께) 멋진 점심 식사를 했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했다”고 적었다.
신나리 journari@donga.com·한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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