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멍완저우 사건 개입할 수 있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12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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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사건에 개입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협상은 국가 안보에 가장 중요한 만큼 필요하다면 멍 부회장 체포 사건에 언제든지 개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무역 협상에서 화웨이 부회장의 체포 사건을 협상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멍 부회장은 캐나다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일단 풀려났다. 캐나다 법원은 이날 보석금을 1000만캐나다달러(84억원)로 결정하고 멍 부회장을 석방했다. 이로써 멍 부회장 보석 상태에서 캐나다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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