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정부 『외환시장 당분간 개입 않겠다』

입력 1998-10-09 19:10수정 2009-09-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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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는 최근의 ‘달러화 폭락, 엔화폭등 현상’을 당분간 용인하며 시장개입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8일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엔화가치가 너무 떨어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하는 바람에 미국산업과 노동자에게 악영향을 미쳤다”며 “이런 측면에서 최근의 엔화강세는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일본대장상도 9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제외환시장의 움직임은 지나친 엔화약세를 바로잡는 것으로 일본정부가 현단계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8일 “중기적으로는 엔화강세가 바람직하지만 최근 엔화급등은 부적절한 수준”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도쿄·워싱턴〓권순활·홍은택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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