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키가 줄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다시 노래하다! 아픔을 이겨낸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방송을 보던 김희철은 “1위로 내가 나오는 것 아니야”라며 과거 슈퍼주니어 시절 겪은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김희철은 “그때 정신을 잃으면 죽을 것 같아서 혀를 깨물며 버텼다”며 “대퇴부가 무너져서 키가 줄었다. 원래 185cm 정도였는데 지금은 조금 작아졌다”고 말했다. 너스레를 섞은 표현이었지만, 실제로 김희철은 사고 후 다리 뼈에 손상이 생겨 키가 줄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그는 약 176cm로 전해진다.
김희철은 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지금도 다리를 절게 된다”며 “당시 함께 타고 있던 멤버들이 다친 게 가장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방송에서도 그는 사고 이후의 후유증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이십세기 힛-트쏭’,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고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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