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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발인식…이명희·홍라희 등 참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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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11:08
2019년 2월 1일 11시 08분
입력
2019-02-01 11:07
2019년 2월 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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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발인식이 1일 유족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예식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 범삼성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장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한솔오크밸리 인근이다.
지난 30일 타계한 이 고문은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궈낸 국내 대표 여성경영인이다.
이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박두을 여사 사이의 장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고모이기도 하다.
이 고문은 삼성가의 맏이로서 가족 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으며, 부친인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은 1991년 전주제지를 삼성그룹에서 분리, 독립시켜 사명을 ‘한솔제지’로 바꾸고 독자경영에 나섰다. 이 고문은 국내 대기업 집단 중 최초로 순 우리말을 사용해서 사명을 지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문은 회사 안팎에서 여성 경영인으로서 섬세한 면모를 보이면서도 경영활동에 있어서는 담대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갖췄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분리 당시 제지사업 중심이던 한솔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자녀는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씨, 조자형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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