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 회사채 발행규모 다시 줄어들듯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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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회사채 발행이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9∼23일)에 모두 16건, 5200억 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26건, 2340억 원)보다 발행 규모가 줄었다.

종류별로는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대표 주관하는 SK C&C 23회차 2000억 원을 비롯해 일반무보증 회사채(8건, 4800억 원) 등이 발행될 예정이다.

금투협 측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기업의 발행 심리는 다소 좋아졌지만 발행에 걸리는 시차와 수요자의 투자심리 위축, 여름 휴가철을 앞둔 시기적 특성으로 소강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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