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오양수산, 사조오양으로 사명 변경 外

  • 입력 2009년 7월 14일 02시 56분


■오양수산, 사조오양으로 사명 변경

사조그룹이 계열사 오양수산의 사명을 사조오양으로 변경해 4개 상장사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사조’로 통일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산업은 2004년 신동방에서 유지 부문을 인수하고 2006년 대림수산을 인수해 각각 사조해표, 사조대림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오양수산 창업주인 고(故) 김성수 회장이 오양 브랜드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 데다 소비자도 ‘오양’이 친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오양’이라는 브랜드를 살렸다”고 말했다.

■두산重, UAE 플랜트용 담수증발기 출하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주한 담수증발기 1호기를 창원공장 부두를 통해 출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담수증발기는 UAE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설치되며 하루 약 7만6000t으로, 하루 25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를 생산한다.

■롯데닷컴, 맨유 亞투어 티셔츠-모자 판매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9년 아시아투어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운드 티 12종 등 티셔츠 18종과 모자 9종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며 차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경로를 넓혀갈 예정이다. 가격은 2만∼3만 원대. 모자는 예약주문 상품으로 16일부터 일괄 배송된다.

■서울우유, 제조일자도 제품에 표기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14일부터 출시되는 우유 제품에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도 표기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식품안전기본법에 따르면 유통식품에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중 하나만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서울우유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알리기 위해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모두 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흰 우유 주요 품목부터 우선 적용된다.

■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여고생 모집

유한킴벌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에 참가할 여고생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강원 양양군에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학교수 등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숲과 나무, 대기, 토양, 물, 숲 가꾸기 및 숲 속 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유한킴벌리 공익사이트 ‘우리숲(www.woorisoop.org)’에 숲과 관련된 에세이를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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