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각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은 이날 일부가 입국한데 이어 25일에도 추가로 입국,대우자동차 공장과 본사를 찾아 3∼5일간 실사를 벌일 계획이다.GM의 해외 전략적제휴를 총괄하는 류 휴즈수석부사장도 25일 방한,대우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GM코리아 관계자는 “태스크포스팀은 마케팅 기술 재무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수시로 대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우와의 협상은 GM의 해외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GM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GM 본사는 대우와 한국경제의 급박한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어떤 형태로든 매듭을 짓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동근기자> 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