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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9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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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국가들의 석유감산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는 한국에 대해 내달부터 최대 8.3%까지 석유수출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SK㈜ 등 국내업체들은 최근 사우디로부터 원유공급을 최대 8.3% 감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국내업체들은 전체수입량의 28%가량을 사우디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사우디의 통보 이후 국제원유가가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어 국내 유가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영이·이 훈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