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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서울 집값 상승 주도…건교부 분석

입력 1997-01-21 14:01업데이트 2009-09-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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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의 집값과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단위 단지의 아파트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건설교통부가 분석한 지난해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의 집값 상승은 1.5%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아파트 가격은 4.2%나 올라 아파트가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0.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고 연립주택은 0.6%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31평형은 지난해 10월 2억8천만∼2억9천만원 하던것이 연말에는 3억∼3억1천만원으로 2천만원 가량 올랐으며 목동 4단지 35평형의 경우 지난해 10월의 2억6천만∼3억2천만원 하던 것이 2개월 사이에 2억8천만∼3억4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또 신도시인 분당의 선경아파트도 32평형이 지난해 10월의 1억5천만∼1억6천만원에서 지난해 연말과 올초에는 1억7천5백만∼1억8천5백만원으로 2천5백만원이 올랐다. 서울지역 전세가격도 지난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4.0%, 6.6% 오르는데 그쳤으나 아파트의 경우 9.7%나 올랐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파트가 집값과 전세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대중화가 가속되면서 주차장이 갖춰지지 않은 단독 또는 연립주택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진데다 아파트의 경우 각종 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주택 신규수요가 거의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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