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영화, MTV ‘베스트 뮤직 다큐’ 수상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8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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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스타디움 투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BREAK THE SILENCE: THE MOVIE)’가 미국 MTV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MTV 무비 앤 티비 어워즈: 언스크립티드(2021 MTV Movie & TV Awards: Unscripted)’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 다큐멘터리’ 부문에 선정됐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전 세계 총 10개 도시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여정과 무대 뒤 일곱 멤버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해 9월 개봉 직후 한국과 영국, 독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약 149만명이 관람했고, 개봉 당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최다 국가/지역의 극장 개봉 영화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MTV 무비 앤 티비 어워즈: 언스크립티드’는 ‘MTV 무비 앤 티비 어워즈’가 다큐멘터리와 리얼리티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올해 신설한 시상식이다. 작품과 출연진 등 총 14개 부문을 시상한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익스큐즈 미, 아이 러브 유(Excuse Me, I Love You)’, 빌리 아일리시의 ‘더 월즈 어 리틀 블러리(The World’s A Little Blurry)’,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스 아메리카나(Miss Americana)’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공연 및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하이브 쓰리식스티가 제작한 하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다.

하이브 쓰리식스티는 “앞으로도 영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공연 실황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OTT, TV, 극장 등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아티스트의 진솔한 모습과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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