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23일 05시 45분


■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 | 6월24일∼8월28일 ㅣ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국내 연극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트루웨스트(사진)가 대학로로 돌아온다. 트루웨스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을 통해 현대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초래한 삶의 의미의 상실, 가족의 붕괴 등 인간의 본질적인 주제를 깊이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 더욱 뜨겁고 진한 블랙코미디의 재미를 살린다. 형 ‘리’ 역에는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가 캐스팅됐다.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가 동생 ‘오스틴’ 역을 맡는다.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공연에 한해 조기예매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4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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