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현장르포 동행 ‘엄마의 편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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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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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위한 편지에 담긴 내용은

현장르포 동행 ‘엄마의 편지’(KBS1 밤 11시 40분) 8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아온 여고생 민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대학생이 될 꿈에 부풀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던 민지는 ‘엄마가 하늘나라로 여행갔다고 생각해’라고 쓴 엄마의 편지를 발견한다.

그제야 엄마가 7년간 유방암을 앓고 있었으며 이제는 자기 몰래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던 중이었음을 알게 된다. 딸을 위해 항암치료도 미루고 공부 뒷바라지를 하며 매일 편지를 써오던 엄마, 빠듯한 형편에 병원비와 대학 입학금으로 고민에 빠진 딸의 이야기.
■ 첫번째 손님 박찬호와 토크

주병진 토크 콘서트(MBC 밤 11시 5분)
청중 300명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첫 번째 손님으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출연한다. ‘박찬호 특별법’ 등이 거론되며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박찬호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중 300명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물도 전달한다.
■ ‘매’ 놓은 23년차 수학교사

다큐프라임 ‘선생님이 달라졌어요’(EBS 밤 9시 50분) 교직 경력 23년차의 수학교사 배갑기.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다잡기 위해 ‘매’를 들어 온 그가 체벌 없이 아이들을 다루는 과제에 도전했다.

아이들의 집중과 몰입을 끌어내기 위해 체벌 말고 다른 방법을 찾는 건 결코 쉽지 않았다. 손에선 매를 놓아도 마음속에서 매를 버리기 어려웠고 수업 중 엎드려 자는 학생이 나오자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강의와 교육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8개월간 집중적인 훈련을 받은 배 교사. 그는 매 없이도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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