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사장 김민씨 내정

  • 입력 2008년 6월 6일 02시 53분


공석 중인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민(66·사진) 전 서울대 음대학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립합창단장에는 나영수(70) 전 한양대 성악과 교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립오페라단장에는 이영조(65)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오후 세 사람을 각각 면접했으며 문화부는 9일 예술의 전당 사장과 국립합창단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김 씨를 포함해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장,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4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나 이 중 김 씨를 제외한 3명이 고사했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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