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가는 겨울이 아쉬워…

  • 입력 2008년 2월 29일 02시 56분


겨울새 고니는 10월 하순 한국을 찾아와 이듬해 4월쯤 떠나간대요. 그때는 초록 풀이 강변을 뒤덮고 나뭇잎 사이론 봄 햇살이 찬란히 빛나겠지요. 몸을 쭉 벋은 고니 떼가 바람을 가르며 날아갑니다. 겨울의 끝을 한껏 즐기고 있는 걸까요. ―경기 양평군 북한강변에서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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