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얼마만큼의 애정(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다산책방)=마사히라는 음식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단 한 명의 연인이었던 아키라와 헤어진 뒤 우연히 다시 만난 마사히라. 이별 후 연인들이 겪는 미묘한 거리감을 표현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묻는다. 9800원.

◇ 세상에서 가장 쩨쩨한 하케 씨(악셀 하케 지음·갤리온)=마트에서 어느 줄에 서야 할지 고민하는 생활인. 여행지에서 아내와 아들이 사라지면 전전긍긍하는 가장.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자신의 쩨쩨함과 치사함을 까발리는 하케 씨 이야기.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