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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19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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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은 임 의장과 차를 마시며 “국민의 마음을 잘 살피고 국민이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해시키도록 해야 한다”며 “부처님은 대중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법이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장 스님은 이어 “개혁과 혁신을 할 때는 무엇보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혁은) 형식에 그치고 제도로 강제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법과 제도를 바꾸는 초벌 개혁, 생활을 바꾸는 생활 개혁을 넘어 의식 개혁이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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