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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4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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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세상은 윈도 운영체제가 설치된 컴퓨터와 인터넷만 연결되면 간편하게 바둑을 즐길 수 있어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얼마전 업그레이드된 한글전용프로그램인 ‘네오스톤 2.0’으로도 영문 윈도우시스템을 통해 대국이 가능했지만 한글 메뉴가 깨지고 바둑판 일부도 일그러지는 등 문제가 있어 이번에 따로 영문판을 만든 것. 프로그램의 메뉴를 모두 영어로 바꾸고 영문 윈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글꼴을 채택해 바둑판이나 프로그램 창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했다. 한편 밴하우스는 곧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도 마련해 일본과 중국의 바둑팬을 찾아갈 계획이다. 밴하우스 02―837―6163.
〈조헌주기자·아마3단〉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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