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대 상습도박 주부 26명 적발 10명 구속

  • 입력 1997년 5월 10일 20시 17분


서울지검 북부지청(金煦坤·김후곤 검사)은 10일 30여억원대의 상습도박을 해온 5,6급 공무원의 부인들이 낀 주부도박단 26명중 尹定姬(윤정희·51·서울 성북구 안암동)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최모씨(31·서울 노원구 공릉1동)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성북구 석관동의 가정집에 마련된 도박장에서 하루에 4천여만원이 오가는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 도박장에는 1인당 3백만원 이상을 소유한 사람만 출입이 가능했다. 〈이명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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