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야간경관 시설 운영 일시 중단”

  • 동아일보

중동 지역 석유 공급 불안 여파
도마교 야간경관 사업 현장 점검

대전시는 3대 하천 야간경관 조성계획에 따라 서구 도마교 야간경관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전의 빛’ 3대 하천 야간경관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목척교, 한샘대교 등 지역 내 14개 교량에 경관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하천 중심의 야간 경관을 확대하고 있다. 서구·중구·대덕구를 통과하는 유등천 구간은 버드나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3년 대화대교와 한샘대교에 2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2024년에는 버드내다리와 태평교에 12억 원을 투입해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올해는 7억 원을 들여 도마교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도마교 야간경관은 봄(연두), 여름(파랑), 가을(노랑), 겨울(보라)을 상징하는 색상을 구현했다. 또 ‘컬러테라피’ 연출을 도입해 미세먼지, 폭우 등 기상 정보에 따라 색상을 바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수변과 교량을 활용한 야간경관이 시민 여가 공간을 넘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도 3대 하천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동 지역 석유 공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야간경관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향후 상황을 검토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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