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때 모바일 신분증 인정 안돼”… 13일 시행 앞두고 유의사항 발표

  • 동아일보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9일 앞둔 4일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11.0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9일 앞둔 4일 대구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11.04. [대구=뉴시스]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은 시험장에 입실할 때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휴대전화,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등이 해당한다. 만약 시험장에 갖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소지 자체가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교육부가 4일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시계는 아날로그만 휴대할 수 있다.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은 소지 가능하다. 연습장,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볼펜, 교과서, 참고서, 투명 종이는 쉬는 시간에만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한국사 영역은 필수라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해당 문제지만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수험생은 12일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험생 유의사항#신분증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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