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에 슈퍼카 방치? 황희찬 “허위 사실 법적대응”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2일 17시 25분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 AP 뉴시스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 AP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30·울버햄프턴) 측이 12일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희찬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갑질 상황 및 무상 서비스 편취 건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황희찬이 지난해 5월 고장 난 슈퍼카를 한강 다리에 방치한 채 자리를 떠났고, 접촉 사고 이후 뒤처리 수습을 강요하는 등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인 A사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황희찬이 고장 난 슈퍼카를 한강 다리 위에 방치한 채 떠났다는 보도에 대해 “황희찬은 해당 장소에서 즉시 이탈하지 않았다”며 “A사 대표와 통화하며 차량 경고등과 위치 사진을 전달했고, 견인 차량과 임시 차량을 보내주겠다는 안내를 받고 약 15분간 차 안에서 대기했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 측은 “서비스 대상자에게 차량 주의사항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본인과 차량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갓길로 이동 조치했다”고 했다.

황희찬이 A사에 뒤처리 대리 수습을 강요하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경미한 사고 발생 직후 대표에게 상황을 상세히 전달했다”며 “정중히 사과하며 필요한 조치나 변상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고 했다.

황희찬 측은 “당사의 이익을 편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단호히 대응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황희찬#울버햄튼#갑질 의혹#차량 의전 서비스#무상 서비스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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