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26년 신년경축공연’이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지난달 1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국가정보원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 내정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김주애는 지난 건군절 행사와 금수산 (태양) 궁전 참배 등 존재감 부각이 계속된 가운데, 일부 시책에 의견을 내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제반 사안을 고려하면 현재 후계 내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 대회와 부대 행사 시 김주애의 참석 여부, 의전 수준, 상징어와 실명 사용, 당규약상의 후계 시사 징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보위 회의에서) 김주애의 위상에 대한 의원 질의가 있었는데, 이전 정보위 보고에서 국정원이 사용하던 개념 규정과 오늘 설명한 내용에서 조금 진전된 내용이 있다”며 “과거 김주애에 대해선 ‘후계자 수업 중’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후계 내정 단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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