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30명, 76일 만에 최다…국내발생 202명, 수도권 1.5단계 초과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1월 17일 09시 30분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5/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5/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230명 확인돼 누적 2만8998명(해외유입 4194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14일부터 200명대로 늘어났다. 게다가 이날까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202명이다.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전남과 광주에서도 각각 16명, 18명이 확인됐다. 이밖에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 3명 △경남 3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메리카 12명 △유럽 2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이다. 누적 2만5860(89.18%)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494명(치명률 1.70%)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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