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늘어 휴가철 교통사고 7.7% 증가할 듯

신나리 기자 입력 2020-08-03 03:00수정 2020-08-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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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보험개발원 예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이 묶인 피서객들이 국내 여행지로 몰리면서 올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8%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여름휴가 기간(7월 20일∼8월 15일) 전국적으로 33만80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1만4600여 건)보다 7.7%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21일까지 지역별 고속도로 교통량과 국내 숙박 예약 건수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다.

특히 인기 휴가지가 많은 강원과 부산경남 지역은 지난해보다 교통사고가 각각 7.8%, 5.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도는 여행객 수가 작년보다는 감소하는 추세여서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도 3.7%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여름 휴가철 사고 건수(하루 평균)는 1만1600여 건으로 휴가철이 아닌 기간보다 4.5%가량 많았다. 또 수도권보다는 비(非)수도권에서 사고 증가세가 뚜렷했다. 수도권에선 교통사고 건수가 1.7%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에선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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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측은 “휴가철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보험가입자 외에 가족, 친구 등 다른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다면 미리 ‘자동차보험 단기운전자확대(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휴가철#교통사고#국내여행#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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